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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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80억 포수, 대타도 어렵다→29일 목 부상 선발 제외…정훈 말소·강승구 콜업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5.08.29 16:23 / 기사수정 2025.08.29 16:23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 파울 타구를 목에 강하게 맞은 유강남은 대타 출전도 어려울 전망이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롯데는 지난 28일 사직 KT 위즈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강백호에게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았지만, 10회말 박찬형이 상대 마무리 투수 박영현과 맞붙어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롯데는 11회말 2사 뒤 노진혁과 장두성의 연속 안타, 그리고 박찬형의 자동 고의4구로 끝내기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후속타자 고승민이 1·2루 사이를 꿰뚫는 우전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롯데는 극적인 연장 끝내기 승리로 같은 날 패한 SSG 랜더스를 제치고 단독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롯데는 29일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8월 마지막 시리즈에 임한다. 롯데는 29일 경기에서 박찬형(3루수)~고승민(우익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손호영(2루수)~한승현(좌익수)~이호준(유격수)~손승빈(포수)~장두성(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잭 로그와 맞붙는다.

주전 포수 유강남은 전날 경기 도중 상대 파울 타구에 목을 강하게 맞아 경기 중간 교체됐다.결국, 유강남은 전날 파울 타구 부상 여파로 29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유강남은 8월 월간 타율 0.253, 20안타, 1홈런, 6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29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유강남 선수는 오늘 경기 출전이 어려울 듯싶다. 대타도 힘들 것"이라며 "그냥 타박상이라 엔트리에서 빼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29일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정훈을 말소한 뒤 포수 강승구를 1군으로 올렸다. 정훈은 올 시즌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 40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5경기에서도 무안타 침묵에 그쳤다. 

강승구는 올 시즌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2024년 육성선수로 롯데 입단한 강승구는 지난해 1군 5경기 출전 경험이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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