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친밀한 리플리' 이시아가 '흙수저 취준생'으로 변신했다.
오는 9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다.
'친밀한 리플리'는 '핸섬을 찾아라'의 연출을 맡은 손석진 감독과 '마녀의 게임'을 집필한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2025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엄마와 딸, 그리고 천륜에 대해 다루는 서사 맛집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시아는 살인자의 누명을 쓴 아버지로 인해 처절한 인생을 살아가다가 자신을 버린 친모(한혜라 분)에게 복수를 결심하며 위험천만 거짓 인생을 시작하는 차정원 역을 맡는다. 순수했던 모습에서 독하게 흑화하는 모습까지 극과 극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시아가 설움을 폭발시키는 '패싱 굴욕 면접 현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극 중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차정원은 디자이너 면접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면접관이 던진 말에 무너지고 만다.
이어 차정원이 모멸감과 분노를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입사에 대한 꿈에 부풀었던 차정원에게 무슨일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키운다.
제작진은 "이시아는 감정의 변주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능력이 있는 배우"라고 칭찬하며 "이시아는 차정원이 갖게 될 극과 극 감정의 골을 완벽히 그려낼 것이다. 차정원 역으로 열정을 폭발시킬 이시아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친밀한 리플리'는 9월 22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