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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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강남, 홍보 영상마저 몰카 콘텐츠로…보는 사람까지 조마조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7 15: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강남이 또다시 사고를 쳤고, 이상화는 또다시 분노했다.

지난 26일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에는 '누구세요...? 한밤중에 상화 몰래 아이브를 초대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아이브 레이, 이서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오후 11시 카메라를 켠 뒤 "제가 요즘 생각이 많다. 포르쉐도 핑크색으로 칠해버리고, 주무시고 계실 때 초밥 오마카세 불러보고 장난 그만 해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남은 자신의 발언이 무색하게도 신곡 홍보를 위해 출연한 아이브(IVE) 멤버 레이, 이서를 방패막이로 삼아 이상화 몰래 장어덮밥을 만들어 먹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러나 반려견 리아가 깨어났고, 결국 이상화가 잠에서 깨 1층으로 내려왔다. 레이와 이서는 급히 몸을 숨겼지만, 이상화와 마주치고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으며 큰절을 올렸다.

이상화도 맞절을 하며 "이게 무슨 상황이야"라고 어리둥절해했는데, 강남이 집으로 들어오자 한숨을 내쉬며 "왜 우리 집에 오빠가 없어? 나 도둑 든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강남이 아내 이상화를 상대로 몰카 콘텐츠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부터 '이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상화 몰래 새벽에 무언가를 만들어 먹는 등의 콘텐츠를 진행해온 것.

처음에는 강남이 살찌는 것을 우려해 라면도 못 먹게 했던 것에 대한 반발로 라면을 끓여먹는 모습을 보여줬고, 해당 영상은 239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치킨 먹기, 햄버거·고기 먹방, 초밥 오마카세 등 수많은 몰카 콘텐츠를 진행했고, 대다수가 100만뷰를 넘을 정도로 화제성이 좋았다.



그런데 이 때문인지 강남은 유독 이상화를 상대로 한 몰카 콘텐츠를 자주 진행했고, 지난 6월에는 아예 이상화의 2억짜리 포르쉐 차량에 핑크 페인트칠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해당 콘텐츠의 경우 조회수는 잘 나왔으나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많았고, 강남도 '짠한형'에 출연했을 당시 "아직도 지나가는데 '포르쉐에 왜 그 짓거리 했냐'라면서 어머님들이 계속 얘기하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물론 모든 콘텐츠 자체를 완전히 비밀로 하고 촬영하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장난의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때문에 네티즌들도 "보는 입장에선 웃기긴 한데 당사자는 화날듯"이라며 이상화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이전의 콘텐츠와는 다르게 유독 급하게 마무리된 느낌을 줬는데, 이 때문에 이번 영상의 비하인드가 공개될지 혹은 또다른 몰카 콘텐츠가 공개될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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