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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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7살 연하' 아내, 돌아가신 父가 선물해 줘"…무슨 일?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08.27 10:3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방송인 붐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붐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붐은 아내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아빠가 소개해 주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붐은 "아버님이 제가 막 활동을 열정적으로 할 때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제대로 인사도 못했다. 집안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진 거다. 저는 둘째라 아빠한테 애교를 많이 부렸다. 어릴 때 아빠 얼굴도 만지고 손도 만지고 아빠한테 어부바도 하고 활동할 때도 저는 아기 같은 아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붐은 "집안 분위기가 너무 슬퍼서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어머님한테 이야기해서 단체로 여행을 갔는데 흑돼지 식당에서 옆 테이블에 가족끼리 놀러 온 거다. 우리 가족끼리 흑돼지를 먹었고 옆 테이블에 놀러 온 장모님이 먼저 팬이라고 해주셔서 인사를 드렸다"라고 전했다.



붐은 "근데 장모님 옆에 앉은 따님이 너무 이상형인 거다"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 상황에 너도 참. 가족들이 그렇게 슬픔에 빠져있는데 가족 분위기도 너무 안 좋은데 이게 눈이 들어오냐"라고 버럭했고, 붐이 "나도 총각인데 들어오죠"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붐은 "제 꿈은 예전부터 강원도 여자랑 결혼하는 거였다. 소박한. 우리 이모들이 고향이 강원도다. 저도 어렸을 때 강원도에서 살았었다. (장모님) 고향이 춘천인 거다"라며 운명적인 만남을 전했다.

특히 붐은 함께 사진을 찍다가 장모님 앞에서 아내의 연락처를 물어봤다며 "뭔가 운명적으로 저 여자랑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붐은 "제가 연락처를 물어본 건 운명적인 만남을 항상 꿈꿔왔다"라며 연락처를 물어본 이유를 밝혔고, "그 뒤로 사귀고 연애를 하는데 아내가 아빠 꿈을 꾸는 거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붐은 "(아내에게) 아빠의 사진을 보여주고 같이 성묘도 가고 했는데 아빠가 내 꿈에는 안 나타나고 아내 꿈에 나타나는 거다. 그래서 '내가 외롭게 혼자 생활하지 말고 아내를 아빠가 선물해 줬구나'라고 지금까지 느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빠가 제 꿈에 한 번 나왔는데 아내 꿈에는 결혼 전날도 나오고 되게 많이 나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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