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워킹데드'로 유명한 배우 노먼 리더스의 아들 밍구스 리더스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현지시간) 피플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밍구스는 지난 22일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여자친구를 발로 차고 목을 조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경찰국(NYPD)은 현장에서 피해자의 몸 곳곳에서 상처를 확인했으며, 검찰은 3급 폭행 혐의로 그를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에 출석한 그는 모든 혐의를 부정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밍구스의 변호인은 "밍구스 리더스는 여자친구와 관계를 끝냈고, 피해자가 수면제를 복용하며 극단적 시도를 했다"며 "피해자는 더 이상 밍구스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법원은 밍구스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밍구스 리더스는 2022년에도 24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1999년생으로 만 26세인 밍구스 리더스는 노먼 리더스와 헬레나 크리스텐센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로, 2017년 모델로 데뷔한 뒤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