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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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배우 홀대 인성 논란? "다정하셨다" 아역 母도 '당황'…과거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5 09:52 / 기사수정 2025.08.25 09:5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어쩔수가없다'에서 손예진과 이병헌의 딸로 출연한 아역배우 최소율의 엄마가 손예진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특히 해당 영화는 아들을 출산한 후 영화에 '엄마' 역으로 복귀한 손예진의 복귀작이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손예진은 "아이를 낳고 첫 작품이라 도움이 된 거 같다. 그간 아이 낳기 전에도 수많은 아이들의 엄마 역할을 해왔는데, 실제로 경험하니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랐다. 아이와 있는 내 모습이 되게 자연스러웠다"며 진짜 엄마가 된 후 모성애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엄마의 모성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가족을 책임지고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긍정적 모습에 몰입하는 게 쉬웠다"는 손예진의 말에 이병헌은 "제가 본 모습은 다르다"라며 폭로에 나섰다. 

이병헌은 "딸로 나오는 아역 배우가 저희 둘에게 촬영할 때 질문을 계속하는데 거기에 대답해주다보면 어떤 감정인지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며 "그런데 손예진은 한 번도 대답을 안 해줬다. 답 좀 해주라고 하니까 '그건 선배님이 맡아서 하세요'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런 말을 하니 마음으로만 그랬구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발언은 손예진의 '인성 논란', '가식 논란'으로 번졌다. 네티즌들이 이병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저런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 추측하기 시작한 것. 쇼츠, SNS 게시글 등 다양한 경로로 영상이 퍼지자 아역배우 최소율의 모친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아역배우의 모친은 손예진의 논란에 대해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다.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밌는 에피소드였다"며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다. 나중에 스토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라고 답했다. 

이어 "팩트는 다정하셨다는 거다"라며 손예진의 현장 모습을 이야기했다. 



또한 아역배우의 계정에 지난해 12월 올라왔던 손예진의 선물 게시글도 재조명됐다. 당시 최소율의 모친은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손예진 배우님이 선물로 구해주심.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구나♥"라는 글과 함께 선물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감사해요"라며 손 하트 이모티콘까지 덧붙인 최소율의 모친의 인증샷으로 손예진의 '다정'한 면모가 다시 한 번 전해진 상황이다. 

이병헌의 '손예진 폭로' 발언, 당시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는 폭소가 이어졌다. 두 배우의 '현실 부부' 케미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던 것. 그러나 손예진의 인성에 대한 추측을 이어가는 네티즌에 이병헌의 너스레는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그러나 아역배우 측의 해명과 미담이 재조명되자 또 다른 네티즌은 "그렇게 일부 이야기만 듣고 몰아가면 좋나", "그 짧은 순간 발언으로 별의 별 소설이 다 쓰였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악플러들에게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아역배우 최소율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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