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황보가 세상을 떠난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0일 황보는 개인 채널에 "#816 HBD. 생일 챙겨준 나의 모든 친구들 고맙습니다. 늘 조용히 넘어가야지 하지만서도 저보다 제 생일을 더 설레여주어서 고맙다는 ㅎㅎ"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보는 라운지펍에서 화려하게 생일파티를 진행하는가 하면, 여러 명의 지인들이 준비한 케이크로 몇 번의 생일 축하를 받고 있다.
그중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 준비한 '황보 집에 못 가'라는 레터링 케이크가 눈길을 끈다.
황보는 "감사히 받으마. 내 새끼들 건강하자"라고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함께 절친한 사이였던 故 이희철의 계정을 태그하면서 "분명 토리도 함께했을 거야"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방송인 이희철은 지난 1월 7일, 향년 39세의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의 절친인 방송인 풍자가 직접 부고를 전한 바 있다.
사진 = 황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