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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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김준호 결혼식 초대 못 받았다…내가 불편한가?" 섭섭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08.20 10:3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돌싱포맨'에서 배정남이 김준호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정남은 김준호를 보자마자 "결혼식에 (나를) 안 부르셨다"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당황한 김준호는 "결혼식 왜 안 왔냐?"라며 역으로 질문했다.

이에 배정남은 "안 부르니까 못 갔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상민이) 형이 그날 빼놓으라 그랬다. (그래서) 날짜를 체크하고 있었다. 기다려도 (초대가) 안 오길래 '불편한가보다' 했다"라고 덧붙였다.

주변에서 야유가 쏟아지자, 김준호는 "환장하겠다. 파리에 있는 줄 알았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배정남은 "(상민이 형이랑) 같이 갔다 왔다. (상민이 형이) 사회 보더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영은 "도망갈 구멍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너의 결혼식 흥행 때문에 촬영팀은 다 부르고 진짜 사람은 안 부르면 말이 되냐"라며 김준호를 나무랐다.

또 이상민은 "배정남 씨가 '이제 나는 더 이상 호구가 아니다'라며 호구를 보이콧한다. 생긴 거랑 다르게 순진한 구석이 있어서 살면서 뒤통수를 많이 맞았다고"라고 질문했다.

배정남은 "돈을 많이 빌려줬는데 받은 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다. 탁재훈도 "물건에도 많이 당하고"라며 덧붙였다. 이상민은 "사고 싶은 게 있어서 컴퓨터를 잠깐 켜서 샀는데 450만 원이 털렸다"라고 배정민의 일화를 공개했다.

배정남은 "5분 만에 (털렸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50만 원짜리 카메라를 사려고 입금을 했다. '왜 안되냐'고 물으니까 (사기꾼이) '수수료도 같이 입금하셔야 한다'라고 하더라. 바로 '하겠습니다'하고 150만 1,000원을 넣었다. 총 300만 1,000원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기꾼이) '두 번째라서 150만 2,000원 넣으셔야 한다'라고 했다. '아 그래요?'라고 하고 넣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이때는 이성을 잃은 상태다"라고 분석했다.

배정남은 "5분도 안 돼서 450만 3,000원이 들어갔다. 이상했다. '다 넣었는데 왜 안되냐'라고 물으니 '500만 원까지 채워야 환불된다'라더라. 그때 '아 당했다' 생각했다. 그래서 경찰에 전화를 하니까 (되돌려받기) 힘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타이르려고 '선생님. 제가 (사기) 당한 거 알게 되었습니다. 반만 돌려주시면 신고 안 하고 깨끗이 잊을게요'라고 했더니 바로 탈퇴해서 없어졌다. 나가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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