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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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몸값 730억 충격! "아스널 이 만큼 달라" PSG 너무하네!→AT 마드리드 하이재킹?…"LEE 영입 확고한 의지, 빠른 협상"

기사입력 2025.08.19 23:59 / 기사수정 2025.08.19 23:5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강인을 향한 유럽 강팀들의 관심이 뜨겁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 이어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에스토에스아틀레티는 1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뛰어난 선수들로 스쿼드를 강화하는 데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스널은 다시 한 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었다.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EO는 여전히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힐 마린 CEO는 구단 철학에 부합하는 여러 유럽 출신 인재들을 발굴했다. 하지만 국제 이적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강팀들과 경쟁하는 건 항상 쉬운 일이 아니다. 아스널이 스쿼드 보강을 위해 가장 원하는 선수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스널의 행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최근 아스널이 이강인과 접촉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최대 경쟁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PSG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강인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강인의 팀 내 존재감은 아시아 지역에서 구단의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이강인은 PSG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고, PSG는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PSG 구단 경영진은 모든 협상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이강인의 스포츠적, 상업적 가치를 진정으로 보상하는 제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이후 활용도와 기록 모두에 있어 상당히 큰 변화를 겪었다. 시즌 첫 37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까지 21경기 중 8경기에만 출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더 이상 이강인을 큰 경기에서 신뢰하지 않았다.

이후 아스널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영국 언론의 단독 보도가 나왔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16일 "선수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나폴리, 맨유, 아스널 등의 구단들이 이강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아스널이 이강인에게 직접 접촉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저스트아스널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강인을 임대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참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팀으로 지난 2023년 여름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때도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 팀이다.

에스토에스아틀레티는 "아스널은 국제 무대에서 잠재력을 갖춘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아스널의 전략은 다른 클럽보다 앞서 나가 선수와 PSG에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자신들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관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빠른 실행력이 필수적"이라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빠른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프랑스 매체 풋01에 따르면 PSG는 아스널 측에 이강인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73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라는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 아스널은 당분간 이 금액을 제시할 의사가 전혀 없다. 아스널은 이 가격을 '과도하다'고 판단해 완전 다른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스널은 임대 후 이적으로 1년 뒤 잠재적인 재정적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만 PSG는 완전 영입만을 요구하고 있다"고 아스널과 PSG가 입장 차이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 틈을 파고 들어 이강인을 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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