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과거 아이돌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19일 남지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아이돌이 그리우신가요?"라고 묻자, 남지현은 "그립다고 해야 할까요? 첫사랑 떠올리는 것 같아요. 생각하면 뭉클하고 감사하고 그립고 복잡한 마음이 들어요"라고 답했다.
또 "아이돌 시절 무대나 인터뷰에서 조심스러워 보였는데, 그때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었나요?"라고 묻자, 그는 "그랬던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사랑을 받는데 그만큼 견뎌야 하는 것들도 많았지만 사회생활이라고 하는 것도 처음이었고 모르는 것 투성이였는데 어떤 가치관을 따라 살아야 할지도 고민했었고요"라며 아이돌 활동 당시의 고충을 떠올리기도 했다.
특히 남지현은 팬이 드라마 복귀에 관해 묻자, "요즘 제작 환경이 예전 같지 않아서 사실 복귀가 쉽지는 않았. 그래서 한동안은 멀리 가야 하나 고민도 했는데 최근에 밤을 새워 촬영했다"라며 올해 가을 공개 예정이라고 복귀를 알리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지현은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했으며 '미쳐', '핫이슈'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하지만 이후 2016년 포미닛이 해체됐고, 배우로 전향한 남지현은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최강 배달꾼', '대군-사랑을 그리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 남지현은 겸 바레(Barre) 필라테스 강사 대표로 지난 3월 스튜디오를 차리며 사업가로 새출발을 시작했다.
사진=남지현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