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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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주' 안선영, 한국서 치매母 함께…"미워하던 엄마 손 잡고"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8.19 10:57 / 기사수정 2025.08.19 10:5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8일 안선영은 "살다보면 정말 노래가사처럼 괜스리 외롭고 힘든 날이 많은데, 평생을 어디 한곳 기댈곳이 없는것 같아 억울하고 분해하던 못나고 부족했던 내가, 이제는 돌아보니 다 보인다"라는 글로 장문의 심경을 남겼다.

이어 "그렇게 미워하던 엄마의 손을 덤덤히 잡을 수 있게 된 것도, 피 한방울 섞지 않았지만 가족보다 더 나 대신 엄마 손을 잡아 끌어주는, 고마움이라는 단어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주변사람들의 배려와 베품 정과 사랑덕분에 내가 많이 치유된 덕이라는 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치매인 어머니를 돌봐주는 사람들을 언급하며 "이런 사람들이 채워주는 시간들 덕에 나는 겁도 없이 서울 토론토 두집살이를 시작했다. 감히 고맙다는 말로는 다 표현이 안되는 뜨거움으로 충만한 요즘이다"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최근 안선영은 아이스하키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아들을 서포트하기 위해 26년 여 간 이어져 온 한국에서의 방송 경력을 내려놓고 캐나다로 이주,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새 출발을 한다고 알린 바 있다.

사진=안선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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