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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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에 '참교육' 한 사연 "너무 가부장적, 결국 울더라" (4인용 식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8.19 07:2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지가 문원을 울렸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MC 박경림과 코요태 신지, 가수 에일리, 개그맨 지상렬이 출연했다. 

신지는 내년,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앞서 웨딩촬영을 하고 결혼 예정임을 공개했던 바. 그는 문원과 라디오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문원이 이후 신지의 곡 커버영상을 촬영하려다 인연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밥을 먹으면서 고민상담을 많이 해줬다. 그런 얘기들 나누다가 친해졌다. 연락도 자주 하고 하다가 그렇게 됐다"는 것. 

이를 들은 에일리는 "그날이 혼난 날이냐"고 물었고, 신지는 "그건 그 다음"이라며 "너무 가부장적이고 너무 진짜 테토남인 거다. 고쳐줘야겠더라. 근데 자기도 누구한테도 안 져본 거다. 근데 결국 지고 울었다"고 연애 시작 전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저는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지 않았나. 노래를 계속 하고 싶으면 이쪽(연예계)에 계속 있겠다는 건데 그러며 작은 거 하나라도 조심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인지가 안 돼 있더라"며 "본인은 제가 그렇게까지 혼낼 줄 몰랐던 거다. 친하지 않은 선후배니까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제가 버르장머리를 확 고쳐놨다"고 문원을 '참교육'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문원은 신지와의 결혼 발표 이후 여러 루머에 휩싸였다. 더불어 문원이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서 딸을 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신지는 "나랑 만나는 게 만약 밝혀지면 되게 이슈가 될 거라고, 잘못한 거 있으면 얘기하라고 대놓고 얘기를 했다. 제가 2년을 만난 그 친구는 그런 친구가 아니었기에 결혼 결심을 했을 것 아니냐. 남자를 한두 명 만난 건 아니니까. 근데 '없다'고 하더라. 제가 아는 그 친구는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였다"고 문원에 대해 얘기한 뒤 "근데 여기 저기서 안 좋은 소리가 나오니까. 결국 다 아닌 일인데, 그 아닌 일인 것도 맞는 일처럼 계속 재생산되니까. 저는 27년 동안 정말 그런 일을 많이 겪고 했는데 (문원은) 처음이니까 그렇게 멘탈이 좋은 친구였는데 쉽지 않더라"고 문원의 루머와 관련해 얘기했다. 

더불어 신지는 "부모님은 다 알고 허락했고, 멤버들도"라며 "이건 시간이 좀 필요한 문제인 것 같다.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그 친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신지,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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