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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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나, 호날두 청혼 거절했어야"…'70억 호화 반지' 두고 비판→대체 왜?

기사입력 2025.08.17 00:04 / 기사수정 2025.08.17 00:0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연인에게 청혼할 때 약 70억원에 달하는 거대 반지를 선물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글로벌 매체 '티사월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스타는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약혼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전설적인 공격수 호날두는 2016년부터 9년 동안 교제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에게 청혼해 화제가 됐다.

조지나는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생은 물론 모든 생에서"라는 문구와 함께 호날두에게 받은 약혼 반지를 낀 사진을 게시했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매장 판매원으로 일하던 조지나는 호날두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면서 호날두의 다섯 자녀 중 둘(벨라, 알라나)을 낳았다.


긴 시간 연인 관계였기에 결혼 여부가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였는데, 호날두가 조지나에게 청혼을 하면서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을 하게 됐다.

이때 호날두가 청혼을 하면서 조지나에게 준 반지가 화제가 됐다. 호날두는 매우 거대한 보석이 박혀 있는 반지를 선물했는데, 매체에 따르면 보석 전문가들은 이 반지의 가치를 약 500만 달러(약 69억 5000만원)로 평가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에서 2억 유로(약 3178억원)가 넘는 액수를 연봉으로 받고 있는 호날두에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지만, 호날두가 청혼할 때 쓴 반지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WNBA(전미여자농구협회) 스타 소피 커닝햄은 조지나가 청혼을 거절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완전히 다른 입장을 보였다"라며 "그녀는 반지 크기를 조롱하며, 호날두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반지가 과하고 불필요하게 비싸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의하면 커닝햄은 "솔직히 말해서 난 조지나의 팬이 아니지만 반지가 너무 크다. 내가 조지나였으면 (청혼을)거절했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커닝앰의 주장에 대해 언론은 "일부 사람들은 반지의 고급스러움에 경외감을 느꼈지만, 커닝햄처럼 이 문제는 금전적 가치보다는 과장된 외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지나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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