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정수기 판매왕'이었다…"회사에서 급여 제일 많이 받아" (한잔해)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윤다훈이 과거 정수기 판매사원으로 근무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배우 윤다훈이 출연한 '"세친구 3회만 버티라 해서 했더니, 그게 내 인생을 바꿨어" 30년 만에 밝혀진 비밀'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군 제대 이후 "다시 또 부모님한테 용돈 타 쓰고 직장도 없이 방송 일을 할 수가 없지 않냐"라고 생각했던 윤다훈은 정수기 판매사원으로 직장에 다녔던 과거를 회상했다.

윤다훈은 광화문 시청이나 종로 앞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고객층을 확보했다고. 그는 "한 사람을 공략하는 거다. 괜히 혼자 술 마시면서 쭉 쳐다보면 자기도 날 의식하니까 쳐다본다"면서 영업 비결을 공개했다.



윤다훈은 "고객 관리를 또 잘했다. 가서 정수기 필터 청소해 주고, 그걸 계속하면서 그 가족의 일원이 됐다"면서 "나중에는 그 고객 관리만 하니까 그분들이 영업을 대신 해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딱 1년 동안 근무를 했다며 "내가 회사에서 제일 급여를 많이 가져가고, 판매왕 이런 것도 많이 했다. 중고차 한 대 사고, 그 돈을 조금 가지고 다니면서 방송국으로 다시 갔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