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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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사생활 논란' 9년 만 공식 석상…"진심에 공감해주길" 소감 (마지막 숙제)[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8.14 20:00 / 기사수정 2025.08.14 20:00



(엑스포츠뉴스 코엑스, 김수아 기자) 배우 엄태웅이 9년 만에 복귀했다. 

14일 오후 영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마지막 숙제'(감독 이정철)의 가족 시사회 및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정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태웅,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최이나, 남대협 등이 참석했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행사가 시작되고, 먼저 제작자는 영화를 소개한 뒤 주연 배우 엄태웅을 '신인 배우'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엄태웅은 마음의 벽을 세운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되찾아주기 위해 독특한 수업을 시작하는 선생님 김영남 역을 맡았다.

2016년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한 엄태웅은 무려 9년 만에 '마지막 숙제'를 통해 복귀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엄태웅은 "다행히 비는 그친 것 같지만 날씨가 궂은데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한 뒤 "저희 영화의 4학년 3반 배우들이 지금은 청소년이 돼서 징그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엄태웅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진심이 구석구석 담겨 있는 영화다. 보시면서 진심에 공감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철 감독은 "저희가 힘든 과정을 거쳐서 촬영했다. 조금 부족한 점이 있어도 좋게 봐 달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 숙제'는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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