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홍콩 폭우 상황을 알렸다.
14일 강수정은 "홍콩은 또 블랙레인 경고 떠서 학교도 취소. 난 공항 왔는데 비행기 지연. 얼른 뜨면 좋겠네"라며 홍콩 폭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몇 시간 뒤 그는 "아직도 비행기 안"이라며 "한국에 있는 우리 엄마가 착륙했냐고 물어보심. 엄마 이륙도 못했어. 그래도 오늘 중에는 뜰 것 같아. 6시간 지연 쯤이야"라며 비행에 차질이 생겼음을 알렸다.
블랙 레인은 홍콩의 폭우 경보 중 3단계로 아주 심각한 폭우, 재난 수준을 의미한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에 입사 후 2006년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이후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는 남편과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얻었다.
최근 강수정은 자신의 SNS에 아들의 홍콩 명문 학교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홍콩에서 거주 중인 강수정은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사진=강수정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