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촌, 조혜진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그룹의 정체성을 찾고자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의 네 번째 EP 'Growing Pain pt.1 : FRE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영파씨의 네 번째 EP 'Growing Pain pt.1 : FREE'는 "그래서 너희가 누군데?"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정체성 확립을 재촉하는 '세상'과 아직은 혼란스러운 '나' 사이의 간극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며 겪는 성장통을 영파씨만의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성장이 아닌 성장통을 주제로 한 이유도 있다고. 한지은은 "연습생에서 가수가 되기까지 이 길이 맞는지 불안함이 컸다"며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너희가 누군데?라는 질문 속에 찾은 답에 대해 묻자 도은은 "저는 저희의 정체성이 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정체성을 찾기 위해 성장하려 노력하다 보니 성장통이라는 주제가 나온 것 같다. 이번 앨범 통해 성장통 극복할지 다른 방향의 성장통을 겪을지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영파씨의 'Growing Pain pt.1 : FREE'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