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황민호가 여사친인 아역배우 오지율, 트로트 가수 이수연과 삼자대면을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85회는 ‘어느 멋진 여름날’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하는 가운데, 황민호와 그의 여사친인 오지율, 이수연이 광복 80년을 맞이해 뜻 깊은 역사 투어를 떠난다.
앞서 오지율과 이수연이 영상통화로 황민호의 최애 여사친 자리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삼각 우정에 불을 지핀 바 있다. 당시 황민호는 끝내 가장 친한 여사친을 선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가운데, 황민호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지율, 이수연과 드디어 만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퐈”하고 등장한 오지율에 이어 “오빠”라며 달려오는 이수연을 본 황민호는 “오늘은 둘이네?”라며 깜짝 놀란다. 황민호는 형 황민우의 코치에 따라 “오빠 보고 싶었어?”라고 물으며 변함없이 여사친 앞에서 뚝딱 거리는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자아낸다.
애교장인 오지율은 황민호를 보자마자 황민호의 뽈록한 볼을 콕하고 손가락으로 찍으며 러블리한 인사를 건넨다. 트로트 미소천사 이수연은 반달 눈웃음과 함께 “어제 설레어서 잠이 안 왔어”라며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음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황민호는 오래간만에 만난 여사친 오지율과 이수연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오지율과 이수연의 스탬프 투어 여권을 손수 챙겨주며 다정 보이 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윤동주 시인에 대해 학교에서 배웠어”라고 밝히며 스마트한 면모까지 뽐내 여사친들의 감탄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KBS 2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