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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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살인자 리포트' 촬영 후 이마 고통 호소 "할 수 있을까 겁날 정도"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8.12 11:36 / 기사수정 2025.08.12 11:37



(엑스포츠뉴스 용산, 오승현 기자) 배우 조여정이 '살인자 리포트'로 인한 긴장감을 토로했다.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영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참석했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조여정은 "정말 본 적 없는 형식의 영화다. 이렇게 일대일 인터뷰만으로 영화가 이뤄질 수 있고, 상당한 긴장감과 밀도로 두 시간이 채워지는 게 놀라웠다. 시나리오도 몰입감을 줬는데 그만큼 저에게는 무서웠다. 해낼 수 있을까. 숨을 데가 없는 기분이었다"며 고민을 많이 했던 선택임을 밝혀싿. 

그는 '살인자 리포트'에서 기자가 된다. 조여정은 "일대일 인터뷰 자체만으로 긴장감, 몰입도를 충분히 가져갔다. 팡 터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긴장감이 있었다. 그야말로 인터뷰다"라며 밀실에서 진행된 영화 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여정은 "초반 세트에 들어가서 며칠 찍었을 때, 초반 긴장감이 있었다. 연쇄살인범의 전화를 받고 왔으나 실제 대면을 한다. 기자니까 대범하게 대응하지만 겉으로 침착한 척을 하지 상당한 긴장감과 날 해할지 모른다는 여러가지(두려움이)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며 미간 근육이 너무 신경쓰였나보다. 저녁에 자려고 하면 이마 근육이 아팠다. 초반엔 촬영 끝나고 집에서 이마를 잡고 아파했다. 내내 영화를 할 수 있을까 겁날 정도였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살인자 리포트'는 9월 5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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