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진욱과 정채연이 노시보 효과로 추정되는 사건에 집중한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는 윤석훈(이진욱 분)과 강효민(정채연)이 노시보 효과로 추정되는 사건을 맡았다.
이날 한 트럭과 아이가 큰 소리를 내며 치인 것처럼 보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의사는 "이상하네요. 외상이 없어요. 타박상도 없고 충돌 흔적이 전혀 없다. 차와 충동을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용달차랑과 부딪힌 흔적은 없는데 척추 내 신경 회로 일부에 기능적인 장애가 생겼다"라며 의아해했다.
이후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아이와 트럭은 부딪히지 않았다. 윤석훈은 "차에 치였다는 겁니까. 안치였다는 겁니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강효민은 "안치였는데 치인 것처럼 다쳐서..."라며 생각했고, 이진우(이학주)는 "원고가 용달차와 물리적 충돌은 없었음에도 실제 충돌한 것과 동일한 증상의 신체적 손상이 왔다는 의사의 소견이다"라며 자료를 건넸다.
이후 정신과 의사는 "아이가 자신이 차에 치였다고 착각을 일으킨 것 같다. 강한 믿음이 신체적 증상을 만들어 낸 것 같다. 극단적인 심리적 반응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전환 장애라고 하는데 이와 함께 노시보 효과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