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민정이 아들 농구 대회를 위해 떠난 일상을 전했다.
8일 이민정은 개인 계정에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스위스라는 인제. 인제 집에 가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방문했음을 밝혔다.
이날 인제에서는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렸다. 이민정은 농구 코트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난 누군가 여긴 어딘가.. 22번째 시리즈"라는 멘트를 함께 덧붙였다.
이민정은 그간 아들 준후 군의 농구 경기에 매번 함께하는 근황을 공유해왔다.
농구 꿈나무인 이병헌과 이민정의 아들 준후 군은 지난해 10월 서초체육회장배 꿈나무 농구대회에서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지난 6월에는 소속팀 리틀삼성썬더스 분당삼성 농구팀의 대회 우승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민정은 유튜브를 통해 "본인이 (농구를) 좋아했다. 축구, 하키 등 많은 운동을 해봤지만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농구가 날씨 영향 안 받고 엄마가 가서 앉아 있을 때 안 춥고 준비물도 저지만 입고 가면 된다"며 아들이 농구를 하게 된 계기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뒀다. 이민정은 유튜브를 통해 아들의 어린 시절과 모자이크 처리가 된 아들을 공개해 화제가 됐으며, 준후 군은 부모를 반반 닮은 비주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이민정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