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김태희가 독보적인 미모와 고혹적인 분위기로 뉴욕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니언 스퀘어의 리갈 극장에서 열린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는 김태희를 비롯해 한국계 미국인 배우 다니엘 대 킴, 루이스 랜도, 파이퍼 페라보, 레이나 하더스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희는 고급스러운 오프숄더 디자인의 블랙 미니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웨이브 헤어와 깔끔한 귀걸이, 검은색 힐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김태희 특유의 단아한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한 김태희는 나이를 잊은 미모로 레드카펫을 빛냈다.
김태희의 할리우드 진출작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과거의 그림자를 마주하게 된 CIA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첩보 스릴러다. 김태희는 극중 극적인 전환의 열쇠를 쥔 인물로 출연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와 강인한 존재감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본 작품은 '하와이 파이브-오', '로스트' 시리즈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유명한 다니엘 대 킴이 공동 제작 및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고, 박해수를 비롯해 김지훈, 성동일, 이일화 등 다수의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특히 김태희는 2023년 방영된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이후 2년 만에 복귀하게 됐으며, 이번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인들 앞에 처음 모습을 비췄다.
한편, '버터플라이'는 13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tvN을 통해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