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향한 남다른 플렉스를 선보였다.
지난 1일 이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 '미국에 이거까지 가져왔다고? 이시영 뉴욕 한달살이 찐 여행템+뉴욕 영어캠프(내돈내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영은 "정윤이 캠프 투어를 왔다. 작년에는 뉴저지에서 했는데, 저희 친오빠 집이 롱아일랜드로 이사해서 이 근처에서 제일 좋아보이는 캠프로 찾아서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하러 왔다"고 전했다.
이어 등장한 캠프의 선생님들은 정윤 군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남다른 텐션으로 "기다리고 있었어", "좋아하는 운동이 뭐야" 등의 말을 건네며 친화력을 선보였다.
캠프를 둘러보던 이시영은 "정윤이 여름 캠프는 공부는 단 1도 안 하는, 정말 하루 종일 놀다 오는 캠프만 선택을 한다. 그럼 좀 더 키도 클 수 있고 눈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면서 "그런데 선생님이 제발 헌 옷을 보내라고 하더라. 옷이 걸레짝이 되어서 돌아올거라고 하더라"고 승마, 짚라인, 락클라이밍, 필드 하키, 축구 등 활발한 운동으로 인해 옷이 더러워질 것을 언급했다.
그는 "또 제일 신경 쓴 건 음식이었다. 그냥 샌드위치 주는 게 아니라 정말 조리해서 신경써서 주는 데, 스쿨버스 집 앞까지 픽업 오는 곳으로 해서 가격대는 좀 있어도 시설은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3월 9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달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이혼 전 수정해둔 배아를 이식받아 현재 둘째를 임신한 상태라고 알려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전 남편은 이에 대해 한 매체를 통해 동의없이 진행된 일은 맞지만, 아빠로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뿌시영'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