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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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초음파 검사 결과 나왔다…발 통증→거동 불편→'왼쪽 발바닥 부종'→MRI 검진 예정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8.02 17:12 / 기사수정 2025.08.02 17:32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주전 포수 강민호가 정밀 검진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이날 LG 선발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맞아 김성윤(우익수)~박승규(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김태훈(좌익수)~이재현(유격수)~김도환(포수)~양도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후반기 11경기서 타율 0.317(41타수 13안타) 1홈런 9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오던 주전 포수 강민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 (강)민호가 발 쪽이 조금 안 좋아서 (김)도환이가 왔다. 밤에 잘 때 불편함을 느꼈고, 일어나서도 거동하기가 불편하다고 한다. 지금 영상을 찍고 있는 상황이라서 결과를 보고 얘기해야 할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강민호는 이날 왼쪽 발바닥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부종이 발견돼 향후 병원 일정 확인 후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은 경기를 앞두고 포수 김도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 콜업과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김도환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2경기 타율 0.333(114타수 38안타) 6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김)도환이는 여러모로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퓨처스리그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날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달 30일과 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1일 LG전까지 3연패 기간 팀 득점이 도합 3점에 그쳤다. 후반기 초반 화끈했던 타선이 어느새 차게 식었다. 박진만 감독은 이에 "타격 사이클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상황이다. 이기려면 올라와야 하는데, 그래서 요즘에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는 거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삼성은 앞서 김성윤, 박병호 등 주축 타자들의 부상 이탈로 야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엔 타선에서 김지찬, 마운드에서 좌완 이승현, 백정현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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