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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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뜨밤→신윤승♥조수연 결혼 연기→안영미 ♥남편 19금 토크…'부코페' 더 뜨겁다 [종합]

기사입력 2025.08.01 18:05



(엑스포츠뉴스 상암, 이예진 기자)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더욱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코페 (BICF)조직위원회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와 '개그콘서트' 팀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김지민도 함께 '부코페'에 참여하냐는 물음에 "그날 녹화가 있어서 늦게라도 내려온다고 해서 뜨밤을 진행해보겠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고, 이어 "축제니까요. 축제답게 즐길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안영미쇼-전체가슴관람가', 19금 스탠드업 코미디로 출산 후 첫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결혼 전부터 19금 개그를 너무 하고 싶었다. 금기시되는 것도 많았고 저도 겁쟁이인 것도 있었고"라며 "아이를 낳고 결혼을 하면서 왜 이렇게 못했을까 싶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걸 내가 뚫어보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아이를 낳고 용기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행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남편을 공개한 바 없는데 남편없이 아들의 돌잔치를 이어간 바 있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남편의 행방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남편과의 다채로운 섹스 이야기도 해 볼 참이다.  남편이 어딨는지는 밝힐 수 없지만 성관계는 밝힐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윤승, 조수연은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어 시선을 모았다. 조수연은 지난해 "내년 5월 신윤승과 결혼한다"며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발언을 이어가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신윤승은 "열심히 막아냈다. 다행히 내년 5월로 미뤄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수연은 "계속 내년 5월이라고 (연장을 하고 있다) 80세 정도에 결혼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민, 준호 선배님 다음으로 결혼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신윤승은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도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다"라면서 "최단기간 이혼을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 이홍렬은 간간히 부코페에 출연하긴 했으나 폐막식 무대 사회는 처음이라며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렬은 북콘서트, 폐막공연 MC를 맡았다.

이홍렬은 "제가 보며 꿈을 키워갔던 선배님들이 많이 생각난다"면서 구봉서, 서영춘, 이주일 등 먼저 세상을 떠난 선배들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했고, "다 돌아가셨다"라고 이야기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힘겹게 말을 이었고, "근데 이제 제가 제일 선배다. 이 이름을 한 분 한 분 헤아려 본 의미는 이렇게 멋진 후배들이 있다는 것을 자랑을 해보고 싶었다. 근데 현재 안 계셔서 정말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련해지기도 한다"라고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코미디가 어려웠던 시절은 사실 없던 것 같다. 많은 변화가 있었고 후배들도 개인 채널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부코페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주겠다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올해로 제13회를 맞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 29일(금)부터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사진=부코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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