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1
게임

NS 리헨즈 "부족한 부분 메워야 한다는 생각뿐, 트리거 잘할 수 있을 것"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8.01 09: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S가 HLE전 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7월 5주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NS)와 한화생명e스포츠(HLE). 경기 결과, HLE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NS 박승진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 선수(이하 리헨즈)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두 사람. 박승진 감독은 "3라운드 시작 후 계속 0-2로 지고 있는데, 이번 경기도 세트승을 가져오지 못하고 패배해 많이 안타깝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리헨즈는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부족한 부분을 메우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경기 내용을 복기한 박승진 감독. 그는 "1세트는 그웬 선택했을 때 상대의 오로라 선택을 예상했다"라며, "스왑으로 그웬-오로라 매치업을 편하게 풀어주고자 했으나 잘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2세트는 트리거가 막 올라와서 적응 단계이다 보니 나오면 안 되는 실수가 나왔다. 그런 점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보완할 점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박승진 감독은 "교전에서 더 잘해야 한다"라며, "(또한) 스왑 단계에서 예전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아 그런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라고 자체 진단했다.

리헨즈는 "(레전드그룹 안에서) 우리가 상대적 약팀이라 많은 것이 아쉽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은 승리보다 게임 이해도와 합을 올리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발전하다 보면 나중에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원거리 딜러인 지우가 아닌 트리거가 경기장에 나선 NS. 박승진 감독은 "확실히 이번 주까지는 트리거를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온다면 지우도 기용할 수 있지만, 트리거의 이번 경기 모습은 적응의 문제라 본다"라며 "1군 템포가 적응하기 힘들어서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고 생각하기에, 일단은 계속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헨즈는 트리거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세계적으로 잘하는 팀들을 상대해야 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많을 텐데, 기죽지 않고 자기 색깔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끝까지 가면 이긴다'라는 마음으로 같이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