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7.31 00:03 / 기사수정 2025.07.31 00:0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추춘제 전환을 선언한 일본프로축구 J리그가 특별 시즌을 통해 부드러운 추춘제 전환에 나선다.
일본프로축구연맹이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2027시즌 추춘제 도입을 앞두고 2026년 상반기에 '특별 시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연맹은 'J1리그 특별 토너먼트(가칭)', 그리고 'J2-J3 리그 특별 토너먼트(가칭)'를 통해 상반기에 2026시즌 각 리그 우승 팀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해당 시즌에는 리그컵인 '르방 컵, 그리고 일왕컵은 개최하지 않는다.
J1리그의 경우, 2월 7일부터 5월 24일까지 지역 리그 라운드를 열고 이후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개최해 우승 팀을 가린다. 오는 12월, 2025시즌 승격, 강등 구단이 확정된 뒤, 강설 지역의 구단 밸런스 조정 등 여러 변수를 감안해 지역 리그 라운드 조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맹은 "J1 리그 스페셜 토너먼트와 J2/J3 리그 스페셜 토너먼트는 2026-2027시즌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특별한 타이밍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어 "6월 11일에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 대회가 완주 된다고 가정하면 매우 한정된 기간이 되어, 팬, 서포터, 이해관계자에게 가치 높은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60개 클럽이 다양한 시책을 논의하고 검토·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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