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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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막음 800만원" 폭로에 이장우x온주완 해명, 글 삭제됐다...실명 추측 피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30 15:07 / 기사수정 2025.07.30 15:1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인 전 연인의 소속사로부터 입막음을 목적으로 800만원의 위로금을 받았다는 폭로가 온라인에 등장하면서 무관한 연예인들까지 의심을 받는 등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글이 삭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전 남자친구 소속사로부터 '환승이별 혹은 바람'을 묵인하는 대가로 800만 원의 위로금을 받았다는 폭로가 등장,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순식간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폭로글의 상황설명으로 인해 네티즌들은 몇 연예인의 이니셜을 거론하며 실명 추측에 나섰고 애꿎은 연예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2차 피해 우려를 불러오고 있다. 이장우는 "ㅇㅈㅇ 저 아니에요ㅠㅠ전화 좀 그만 ㅠㅠ일하고 있어요"라며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온주완 측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루머는 온주완 배우가 아니다.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장우는 조혜원과, 온주완은 민아와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폭로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원 보냈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고, "반년 내로 예능에 나와서 새 여자친구랑 결혼 준비 과정 공개할 건데, 날짜가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조용히 하라는 거지 뭐...) 800만원 보낸다고 연락이 왔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반년 내로 결혼을 하는 몇몇 연예인을 네티즌들이 추측하며 특정 연예인 이니셜이 거론된 것.


폭로자는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말하라니까, 날짜가 나랑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대. 환승 이별했다는 거지. 바람피운 거거나...."라며 "그거에 대해 굳이 언급하지 말아주길 바란다면서 어차피 결혼까지 안 갈 생각 아니었냐고 하더라. (내가 한 번씩 결혼까지는 고민 조금 해보자고 했거든. 별로 좋은 남자는 아니었어.) 입금된 800만원 돌려줄까?"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끝으로 "내가 그 사람과 헤어지든 결혼하지 않든, 그건 우리 사이의 일이지... 알고 보니 양다리였고 그거에 대한 입막음 800만 원을 거부하는 건 내 자유가 아닌가 싶어서. 너무 화나고 슬프고 아파서.. 내일 출근 못할 거 같아서 일단 연차 내놨어"라고 전했다.

해당 글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폭로자는 댓글을 통해 "핫배우는 아닌데 30대 이상이면 이름듣고 알 사람"이라고 설명을 더하기도 해, 이를 토대로 추측이 쏟아졌다.




그러나 해당글은 30일 기준 삭제됐다. 해당 게시물 링크에 들어가면 '작성자가 삭제한 게시글입니다'라고 뜨며, 블라인드에 게시글 제목을 검색해도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폭로성 글을 둘러싼 실명 추측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해당 글이 삭제돼 논란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블라인드, 이장우 계정, 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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