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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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민지영, 1년 6개월간 정 들었는데…"그동안 행복했어, 안녕" (민지영TV)

기사입력 2025.07.28 15:2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민지영이 캠핑카 유럽 여행 중 1년 6개월을 함께한 테이블 상판을 교체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MJYTV'에는 '돈이 줄줄 새는 캠핑카 해외살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민지영은 "저희가 모로코에 가기 전에 (캠핑카) 테이블 고장 났던 거 다리를 교체하지 않았냐. 영상이 나갔을 때 이케아에서 상판을 구해서 설치하면 되지 않겠냐는 댓글을 주신 분들이 몇 명 계셨다"고 했다.

하지만 무게와 색, 두께 등 부부를 만족할 만한 상판은 없었고, 민지영은 "이케아에서 우리가 원하는 테이블 상판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이후 주문 제작 업체를 찾아 상판을 주문했음을 밝혔다.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사무실로 직접 픽업을 나선 민지영은 "지금 50만 원이 넘어가는 돈으로 구입을 하게 됐다"며 협찬이나 광고가 절대 아님을 공표했다.



민지영은 상판의 실물을 확인하곤 "너무 예쁘다. 화이트로 선택하길 너무 잘한 것 같다"면서 "우리 거보다는 가볍다. 우리 테이블은 혼자 들지도 못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부부는 라인강변의 차박지에서 테이블 상판을 교체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렇게 1년 6개월을 함께 한 테이블은 옆에 있던 캠퍼에게로 향하게 됐다.

민지영은 그동안 정이 든 테이블에 "잘 가. 그동안 행복했어.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KBS 2TV '사랑과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린 민지영은 앞서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김형균과의 캠핑카 여행기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민지영TV MJYTV'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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