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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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팬덤 분열?..."신뢰 깨지는 건 한순간" 박봄 SNS 댓글 폭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27 18:30 / 기사수정 2025.07.27 18:5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2NE1 팬덤이 뿔났다. 

박봄은 지난 26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워터밤'에 참석하지 못했다.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공연 30여분을 앞두고 "박봄이 컨디션 난조로 금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때문에, 이날 '워터밤'에는 박봄을 제외한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가 공연을 선보였다. 



앞서도 박봄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에 불참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공연 직전에 공지를 올렸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박봄이 페스티벌에 불참하게 됐다는 것.

소속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박봄의 행사 불참에 팬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팬들은 박봄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한편, 아티스트 보호와 팬 소통에 있어 보다 책임감 있는 소속사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박봄은 미국 페스티벌 불참 이후 개인 SNS 활동은 이어가 일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같은 누적된 실망감이 이번 '워터밤' 불참을 계기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반응도 많다. 



가장 최근 게재된 박봄의 SNS 게시글에는 "팬들과의 소통이 부족한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회사 측의 잘못된 대응과 반복되는 형식적인 공지들이 지친다", "언니가 한 마디라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런 일들이 계속 발생하면 팬들은 무얼 믿고 티켓을 사냐", "신뢰를 쌓는 데에는 몇 년이 걸리지만 깨지는 건 한순간", "몇 분 전에 매번 불참 통보를 받는 게 예의인가" 등 국내외 팬들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최근 박봄은 셀프 열애설, 과도한 어플 사용으로 인한 비주얼 변화, 다이어트 및 요요 현상 등과 관련된 여러 루머와 추측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반복되는 개인 이슈로 인해 팬들은 그룹 전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즈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 무대에 오른다. 9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에 출격한다.

사진=SNS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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