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보자GO' 송경아가 자신만의 감각으로 꾸민 집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는 모델 송경아가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이날 송경아는 '집 팝니다'라는 메시지로 MC 안정환과 홍현희를 초대했다. 그는 현재 살고 있는 용산의 고급빌라에서 7년을 지내 질렸다면서, 감각적으로 꾸며놓은 집을 떠날 것을 알렸다.
송경아의 집 앞에선 모델 후배인 송해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송해나 역시 송경아의 집을 탐내고 있었다고 했고, 이들은 함께 송경아의 집 구석구석을 살폈다.
집은 세계 곳곳에서 사온 식기, 소품, 가구들이 가득했다. 또한 거실 한편은 플랜테리어로 꾸며져있었다. 송경아는 거실에 있는 식물 몬스테라 알보에 대해 "잎 한 장에 38만 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들은 거실 소파에서 쉬면서도 이색적인 가구들을 살폈다. 대부분이 해외에서 온 것에 홍현희는 송경아가 모델 활동 할 때부터 돈이 많았던 건지 궁금해했다. 이에 송경아는 "고등학교 때부터 일을 했다. 일주일에 해외를 세 번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편집숍 같은 분위기의 큰 드레스룸도 공개했다. 홍현희와 송해나는 드레스룸을 정신 없이 구경했고, 홍현희는 한 가방을 탐냈다. 이에 송경아는 "남편이 다이아몬드 반지 넣어서 프러포즈 할 때 썼던 가방"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앤티크한 계단을 올라가면 보이는 2층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2층 공간은 남편의 서재 겸 거실, 딸의 방이 있었다. 모든 곳이 섬세하게 꾸며진 집을 둘러본 안정환은 "왜 해나가 이 집을 탐내는지 알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송해나의 친구들인 진정선과 정혁도 집을 방문했다. 송경아는 앞서 부동산에서 시세를 확인한 바. 스튜디오 같은 거실에 감탄하는 두 사람에게 "집값이 올라서 하이텐션"이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정말 많이 올랐다. 앞으로 가치가 더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