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사공성근이 닮은꼴 배우들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깜짝 초대석에 사공성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곽범은 "(라디오 전) 사공성근 씨가 본인이 (닮은) 배우 이름을 나열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공성근은 "제가 20대 때는 김민준 씨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최근에는 모델 출신 김영광 씨 닮았다고 (했다)"라며 배우 이름을 나열했다.
또 사공성근은 "기자신데 아나운서와 진행하는 게 어떻게 다르냐"라는 질문에 "어떤 단어를 쓸지 고민하는 것 같다. 저는 2~30년 활동한 기자가 아니라서 더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쓰려고 한다. 어린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운 뉴스를 하는 게 저의 목표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곽범이 "이구동성 게임으로 케미를 알아보겠다"라며, "뉴스 중 나타난 똥파리 대 화장실 신호 중 당황스러운 건?"이라고 질문했다.
화장실 신호를 택한 사공성근은 "저는 전임자께서 화장실을 제일 조심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전날 밤에는 매운 음식을 먹지 말라고 조언해 주셨다"라고 답했고, 똥파리를 택한 주시은은 "저는 곤충을 무서워해서 화장실은 참을 수 있지만 똥파리는 못 참을 것 같다. 저는 개인 생리현상은 정신력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시은의 답을 들은 사공성근은 "제가 지켜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이 "연관성이 없는 단어 3개를 드릴 테니, 실시간으로 앵커 멘트를 만들어서 속보로 전하는 게임이다"라며 사공성근에게 '근육, 감자, 대두볼캡'라는 제시어를 전달했다.
제시어를 들은 사공성근은 "서울 시내 재래시장을 돌며 감자를 상습적으로 훔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지명수배를 내렸다. 이 남성은 대두볼캡이라 불리는 큰 모자를 쓰고 다니며, 근육질로 알려져 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별똥별, 닭발, 케겔운동'이라는 제시어를 받은 주시은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타이밍에 한 남녀가 케겔 운동을 하다 닭발을 낳았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