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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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하하, 인기 없는 연예인 지목 기분 나빠…'놀뭐'서 엎을 것"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7.21 12:01 / 기사수정 2025.07.21 12:01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와 딘딘이 '유명한데 인기 없는 연예인'에 뽑힌 것에 반박했다.

2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딘딘이 게스트로 초대돼 '전설의 고수'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연예계에 굉장히 큰 문제가 생겼다. 하하라는 친구가 유명한데 인기 없는 연예인 명단에 박명수와 딘딘을 올렸다. 애 셋 아버지라서 욕도 안 하는 거다"라며 화두를 던졌다.

딘딘은 "신곡이 나와서 검색했는데 '하하, 딘딘 인기 없어' 기사가 나서 이게 무슨 말이야 하고 봤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좀 당황했다"라고 털어놨다.

딘딘은 "이런 거로 이미지가 잡히면 이름표처럼 되는 거다. 좋은 이름표가 아니다 보니까 저는 기분이 나빴던 게 명수 형, 장항준 감독님, 투컷 형, 지석진 형 저, 이렇게인데 저 빼고 다 결혼했다. 전 결혼도 안 했는데"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아무리 재미를 위한다지만 허위 사실을 진실인 양하는 하하의 깨방정이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제가 볼 때 하하 형은 인기 있는 사람한테 목을 맨다. 형님이랑 저는 태연하다. 하형은 가만 보면 이번에 신곡도 영케이가 피쳐링했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박명수는 "나는 영케이한테 부탁도 안 했다. 미안해서"라고 거들었다.

특히 박명수는 "하하는 우선 유재석의 집사다. '런닝맨', '놀면 뭐하니' 두 개를 한다"라고 말했고, '유명한데 인기 없는 연예인'은 하하라며 "저는 아니다. 유재석도 박명수 인기 있다고 인정했다. 팔로워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라고 반박했다.

딘딘은 "하하 형은 구독자 수가 엄청 많은데 조회수가 안 나올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저희 둘은 성공한 사람들이고 하하 씨는 아직까지 집사로 계시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유명한데 인기 없는 연예인은 사업을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고, 박명수는 김종국과 함께 고깃집을 운영 중인 하하를 저격하며 "우리는 고깃집 하지 않는다. 본업에 충실하다"라고 덧붙였다.

딘딘은 "하하 씨 기분이 굉장히 안 좋다. '놀면 뭐하니'에 나가서 뒤집어엎어 놓겠다. 딘딘과 저는 한편이다. 우리가 뭉쳐서 하하를 물어내자"라며 각오를 다졌고, 딘딘 또한 "우리가 뭉치면 큰일 난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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