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래퍼 스윙스가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20일 스윙스는 개인 채널에 "얼마 만의 두 자릿수야 ㅋㅋㅋ 할 수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99.8kg으로 측정된 스윙스의 몸무게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공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항상 내 안에 엄청 고집 센 애 한 명이 있는데 아무리 달래도 원할 때까지 열심히 안 살고 술도 안 줄고 살도 안 빼 줌. 이제야 그 고집 센 애가 한동안 나와주기로 마음 먹었나 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얼마 전에 어떤 패턴을 그냥 받아들이기로 하고 살아가기로 했는데, 그것은 난 아무리 노력해도 다시 살이 찌는 사람이라는 것이고, 때가 되면 또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라는 것. 즉, 이건 그냥 사이클이다. 계절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윙스는 "그래서 이번에도 내가 원하는 상태랑 체중으로 가도 예전처럼 '난 극복했어'라고 안 하려고 한다. 그냥 '잠깐 멋지게 지내기로 했어. 곧 다시 겨울이 올 거고 또 그 이후에 봄날이 올 거야. 언제나 그랬듯'이라고 할 거야. 파이팅"이라고 말을 이었다.
한편, 2008년 래퍼로 데뷔한 스윙스는 지난해 말부터 연기에 도전 중인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 영화 '타짜4' 캐스팅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스윙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