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폭우로 인해 이사가 미뤄진 근황을 전했다.
18일 박지윤은 개인 계정을 통해 "애들 개학 전에 제주집 이사해 두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가려고 딱 한 달만에 왔는데 공항에서 화창하던 날씨가 동네 들어오자마자 물 폭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리웠던 우리집에서 오숭이(인형)랑 인사하고, 비를 뚫고 간단히(?) 장 봐서 왔더니 이사는 내일 비 때문에 못하겠다는 연락에 또르르"라며 슬픈 심경을 전했다.
이어 "맥주 한 캔 호기롭게 땄다가 계속 뭔가 부족해서 주섬주섬 뭘 깨내고 있는 나"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지윤은 "전국에 비 피해 더는 없게 주말이 무사히 지나기를"이라고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료였던 최동석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제기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사진=박지윤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