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DFM이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7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이스포츠 대회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제타 디비전(ZETA)과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첫 번째 맵 헤이븐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가 좋았다. 6라운드 기준 5대1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를 쌓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8대1로 점수를 벌리며 전반전 리드를 확정 지었고, 반대로 제타 디비전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다.
전반전을 11대1로 마무리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들은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확보했고, 13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두 번째 맵 로터스에 입장한 이들. 앞선 세트와 달리 이번 경기 초반 흐름은 제타 디비전이 좋았다. 5라운드 기준 5대0으로 점수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것. 이에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는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하지만 작전 타임 이후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제타 디비전은 10라운드 기준 9대1로 격차를 더 벌렸다.
첫 경기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처럼 전반을 11대1로 마친 제타 디비전. 그대로 두 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며 13대1로 로터스를 가져갔다.
13대1 경기를 주고받으며 세 번째 맵 아이스박스로 온 2팀. 이번 경기에는 라운드 점수를 주고 받으며 6라운드 기준 3대3 동률을 이뤘다.
이들 중 좀 더 점수를 벌어들인 팀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10라운드 기준 7대3으로 격차를 벌리며 기세를 잡았고, 8대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격차를 유지하며 16라운드 기준 10대6 상황을 만든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반대로 제타 디비전은 상대가 매치 포인트에 가까워진 점이 부담됐다.
이후 기세를 이어가며 순조롭게 매치포인트를 확보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제타 디비전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점수를 뒤집지 못했고,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가 아이스박스의 주인이 됐다. 라운드스코어 13대7.
세트스코어 2대1. 13대1 경기를 주고받는 진귀한 경기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가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는 유튜브, SOOP,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상세 정보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