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경실이 자신의 닮은꼴 손자를 자랑했다.
이경실은 17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신기하다. 내 눈에만 그런가 4살 접어든 손자 이훈이와 나의 4살 때 사진을 보니 어딘가 닮은 게 느껴진다 ㅋㅋ"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침에 며느리가 보내준 동영상. 블루베리 라떼 먹고 코밑에 자국 나서 지 엄마가 얘기하니까 버럭 할 줄도 알고 ㅋㅋㅋ 이렇게 다 들리게 길게 문장으로 얘기하는 거 처음 보네.. 신기해서 여러 번 보게 되네요. 만 3돌 지나고 4세 접어들으니 이렇게 되나뷰"라며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예전에 울엄니께서 저희 애들 키우시며 하시는 말씀이 '자식 키울 때 손주처럼 이뻤으면 살림 못혔다' 하셨거든요. 저도 그때는 정말 바쁘기도 했고 엄니가 키워주시니 믿는 구석이 있어 애절하지 않았던 것 같유.."라며 "손자는 점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ㅋㅋ"라고 남다른 손자 사랑을 전했다.
끝으로 "누구 만나 이러쿵저러쿵은 못하고 이 공간에서 주절주절 대네요 애교로 봐 주서요 ㅎㅎ"라며 "#어딘지 모르는 유전자 #버럭 이훈이"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자 이훈 군과 이경실의 어린 시절 모습이 판박이처럼 똑같아 눈길을 끈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놀리지 말라'며 말을 하는 이훈 군의 모습도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이경실의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은 2021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전임신으로 결혼, 2022년 아들 이훈 군을 품에 안았다. 최근 군 복무를 위해 입대했다.
사진 = 이경실,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