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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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챔피언 대전 승리!'…페이퍼 렉스, 세트스코어 2대0으로 T1 제압 (VCT 퍼시픽) [종합]

기사입력 2025.07.16 19:13 / 기사수정 2025.07.16 19:32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페이퍼 렉스가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국제 리그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1주 차는 개막일부터 6일 연속으로 진행된다. 오늘 첫 매치의 주인공은 T1과 페이퍼 렉스. 올해 두 차례 열린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T1(방콕)과 페이퍼 렉스(토론토)의 맞대결이기에 많은 팬의 관심이 쏠렸다.

첫 번째 맵 헤이븐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페이퍼 렉스가 좋았다. 7라운드 기준 5대2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페이퍼렉스가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자, T1은 작전 타임을 걸었다.

하지만 작전 타임 이후에도 페이퍼 렉스의 흐름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전반전을 10대2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에만 매치 포인트에 근접한 점수를 확보한 페이퍼 렉스. 다만 T1도 후반전에는 힘을 내는 모습을 보여 10대6으로 격차를 좁혔고, 이러한 흐름에 페이퍼 렉스도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작전타임 이후에도 격차가 더 좁혀진 양 팀의 점수. T1은 9점까지 점수를 끌어올리며 페이퍼 렉스를 바짝 추격했다.

기세를 올려 11점까지 확보한 T1. 페이퍼 렉스가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먼저 가져갔음에도 승패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에 페이퍼 렉스는 다시 작전 타임을 사용.

12대12 동률이 돼 연장전에 들어선 경기. 이들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경기를 펼쳤고, 30라운드 15대15라는 스코어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연장에 연장을 거듭한 2팀. 이들 중 페이퍼 렉스가 17대15로 첫 번째 맵을 가져갔다.

두 번째 맵 로터스로 입장한 양 팀. 8라운드 기준 이들은 4대4 동률을 이뤘고, 양 팀 중 T1이 첫 번째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를 펼쳐 전반전을 6대6으로 마친 2팀. 이들 중 T1이 17라운드 기준 10대7로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페이퍼 렉스는 작전 타임을 사용.

작전 타임 이후 20라운드 기준 9대11로 점수 격차를 좁힌 페이퍼 렉스. 결국 12대12로 동률을 만들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스코어를 뒤집은 페이퍼 렉스. 라운드 스코어 14대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2대0. 페이퍼 렉스가 두 번의 연장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마스터스' 챔피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대회는 유튜브, SOOP,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상세 정보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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