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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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연하 문원♥' 신지 "가끔 '오빠'라고 불러...서로 존대"(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16 07:0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신지가 문원과의 달달한 일상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영옥, 전원주, 신지, 김지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예비남편인 문원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면서 "라디오 게스트로 처음 만났었다. 이후에 문원이 제 노래를 커버해도 되겠냐고 DM이 왔다. MR을 보내려면 연락처가 필요했다"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고 했다. 

고마운 마음에 밥을 사준 후 문원과 가끔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신지는 그러던 중에 스토커가 집에 찾아오는 등의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 때 문원이 자신의 옆에서 많이 도와줬었다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지는 "결혼 이야기가 나온 건 6개월 정도 됐다. 결혼은 문원이 먼저 하자고 했고, 저는 바로 결혼을 승낙했다"면서 "프러포즈는 정식으로 받지는 못했다. 근데 저는 프러포즈가 필요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결혼을 하신 분들은 공감을 하시겠지만, 어떤 이유 때문에 결혼을 결심했는데 딱 잘라서 말하기가 어렵다. 그냥 결혼을 할 것 같았고, 진짜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더라"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음식을 차려줄 때 심쿵한다. 요리를 잘해서 음식이 정말 맛있다. 아침마다 황제처럼 먹는다. 밥도 계속 차려주고, 설거지까지 전부 다 한다. 진짜로 제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한다"면서 "7살 연하지만 오빠 같다.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신지는 연하남을 사로잡은 비법을 전하면서 "연하남과는 사귈 때, 갓 태어난 아기처럼 행동해야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신지는 "예전에는 제가 뭐든 알아서 하겠다고 했었다. 그랬더니 전남친들이 저한테 의지를 했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도 못하는 척하고, 돌봄을 받는 것이 공략 비법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가끔 '오빠'라고 부른다. 그러면 좋아하더라. 또 저희는 서로 존대를 하고, 싸울 때는 일부러 더 존대를 하려고 한다. 그러면 험한 말이 안 나간다. 그래서 저희는 싸워도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야' '너'라는 말을 하는게 싫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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