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결혼을 앞둔 개그맨 윤정수가 돌아가신 어머니께 인사를 전했다.
15일 MBC '구해줘! 홈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리운 엄마께'라는 제목의 쇼츠가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정수는 "엄마 나 이제 결혼하니까 마음 아픈 거 다 잊고 푹 쉬세요"라며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어 윤정수는 "아 창피해. 시키지 말라고"라며 쑥스러워했고, 스태프들이 눈물을 보이자 "왜 그러는 거야. 왜 슬퍼하는 거야"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VCR로 보던 윤정수는 "스태프들이 또 울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이를 본 박나래, 김숙, 장동민, 주우재 역시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구해줘! 홈즈'니까 가격을 이야기하겠습니다"라며 10여 년 전 파산했을 당시 경매로 잃었던 청담동 자택의 가격을 물었다.
제작진이 "매매가는 42억이다"라고 밝히자, 윤정수는 "갑자기 눈물이 쏙 들어가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72년생인 윤정수는 최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에 화제를 모았다. 예비 신부는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졌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