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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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불발·김태연은 아니라고?…대략 난감 '한우축제' 소통 오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15 15:45 / 기사수정 2025.07.15 15:4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섭외를 받은 적이 없다는 태연과 섭외를 받았다는 김태연이지만, 이 모두 축제 측의 입장과는 달라 혼란이 일고 있다. 황당한 해프닝에 두 '태연'들만 난감해졌다. 

앞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연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출연진 라인업에 포함된 포스터가 게재, 지역 축제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의암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개막 축하 콘서트 라인업에 태연이 여러 가수들과 함께 오르면서, 누리꾼들 사이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팬들의 문의도 이어졌고, 이후 한 누리꾼은 축제 관계자와 통화했다며 태연이 축제에 나오는 게 맞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태연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축제 출연 소식과 관련해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이 아니다. 섭외를 받은 적도 없다. 팬 여러분의 혼동이 없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해당 축제에 섭외된 건 소녀시대 태연이 아닌 트로트 가수 김태연으로 알려졌다. 김태연의 소속사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날 김태연이 해당 축제에 섭외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수군 측은 대행사를 통해 소녀시대 태연에게 섭외가 들어갔으며, 불발됐다는 입장을 전해 혼란이 일었다. 또한 트로트 가수 김태연의 출연도 사실이 아니라며, 두 사람을 헷갈려서 포스터에 오기재 실수한 것도 아니라고 전했다.

양 소속사와 장수군 측이 각자 다른 입장을 내면서 혼란이 가중된 상황. 섭외 대행사 측과의 소통 오류라는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행사 측도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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