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최민호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재연에 참여한다.
9일 최민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민호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장의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무대 뒤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두 배우는 예술, 인생, 연극과 같은 주제의 질문을 나눈다.
최민호는 지난 2024년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참여한다. 앞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초연에는 배우 이순재가 함께 출연했으나, 당시 건강 악화로 중도 하차했고 카이, 최민호, 박수연의 회차도 함께 정리된 바 있다. 최민호는 재연에 합류하며 초연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한편 최민호는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영화 '계춘할망', '두 남자', '뉴 노멀' 등 연기자로도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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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