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1박 2일'에 복귀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세호는 여행 2일차 아침에 제작진이 두고 간 미션지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멤버들을 깨웠다.
주종현PD는 자신을 찾아야 퇴근을 할 수 있다는 미션지를 남기고 제작진과 함께 사라진 상태였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 힌트로 주종현PD가 대천해수욕장 집라인에 있다고 추정한 뒤 차를 타고 움직였다.
이준은 "우린 풀어놓은 개다"라며 일탈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른 멤버들은 아침을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조세호만 "제작진이 많이 기다릴 것 같다"면서 주종현PD를 찾으러 빨리 가자고 했다.
조세호는 제작진 입장을 얘기했다가 멤버들의 의심이 쏟아지자 아예 집으로 가 버리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집으로 가는 건 추후 위험부담이 크다며 가는 길에 보인 햄버거 집으로 돌진해 아침만 해결을 했다.
딘딘은 "우리만 둔 거 아주 큰 실수 한 거다. 우리 한 배 탄 거다"라고 멤버들 입단속을 했다.
문세윤은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한 뒤 운전을 한 이준에게 "운전 잘하네"라고 얘기했다.
멤버들은 이준의 운전실력을 두고 한 언론매체를 따돌린 실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집라인을 타고 주종현PD를 찾은 후 퇴근을 했다.
멤버들은 김종민의 신혼여행 이후 진행되는 촬영에서 김종민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역대 최애 멤버로 뽑은 톱5를 언급했다.
딘딘은 이준만 빼고 다들 미리 제주에 내려왔다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다같이 보게 됐다고 했다.
딘딘은 "우리 다 조마조마하고 있었다"면서 김종민이 은지원, 이승기, 차태현을 꼽을 때까지만 해도 인정했다고 했다.
유선호는 김종민이 네 번째로 김준호를 뽑았을 때 문세윤 표정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순위 안에 들지 않아 울면서 샤워를 했다고 주장했다.
톱5에 들었던 문세윤은 김종민이 등장하자 달려가서 맞이했다. 다른 멤버들은 김종민에게 야유를 보냈다.
딘딘은 김종민에게 "굉장히 뿔이 난 상태다.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그건 오해가 있다. 모두 다 메시일 수 없다"면서 "지금 멤버가 최고다"라고 수습에 나섰다.
김종민은 멤버들이 신혼여행에 대해 물어보자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 왔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