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송은이가 BTS 제이홉의 콘서트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천하제일 덕질 자랑 대회ㅣ송은이&김숙을 충격에 빠트린 덕후의 정체는..?? [비밀보장 524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 제보자는 "은이 언니 제이홉 콘서트 가셨더가고요? 팬 영상을 다시 보는데 언니 모습이 딱 보이는 거예요. 아미가 되신 걸 환영하며 제이홉 초대 보장 가자!"라고 제보했다.
김숙은 "언니는 저런 좋은 데 갈 때 꼭 나한테 얘기도 안 하더라"라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송은이는 "그때 네가 외국에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송은이는 "우리 호석이가 '전참시'에 나와서 챌린지를 같이했다. (촬영 후) 조용히 '서울에서 콘서트 할 때 오실 수 있으면 시간 되시면 초대하고 싶다고' 문자가 왔다"라고 전했다.
김숙은 "그냥 인사말로 했는데, 가면 어떡하냐"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공연 너무 좋을 것 같아'라고 관심을 보였더니 아마 초대를 따로 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송은이는 "공연을 보러 가서 앉았더니 자꾸 앞에 있는 팬들이 등을 돌리고 나를 찍는 거다. 그래서 '왜 날 찍나'(했다) 500명 정도가 동시에 갑자기 날 찍는 거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송은이는 "그래서 '아이고, 이제 글로벌로 가나?' 했는데 바로 내 뒤에 BTS 멤버들이 전원 참석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언니보고 비키라고 한 건데 자꾸 얼굴 가려서. 근데 언니는 자기 찍는 줄 알고 가만히 있고"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고, 송은이는 제이홉의 번호를 받았냐는 질문에 "먼저 번호를 줬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VIVO TV-비보티비'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