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정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우리 딸 동주 결혼식 진짜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서동주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든든하고 멋진 사위도 우리 가족이 됐다. 사랑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나태주 시인이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고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인용해 앞날에 대한 따뜻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그렇게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살아있길 잘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의 한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인 방송인 장성규의 소속사 이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서정희는 2022년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받은 사실이 전해졌으며 현재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 씨와 공개 열애 중이다. 서정희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졌을 때 김태현은 함께 삭발을 감행하며 곁을 지켰다.
사진=서정희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