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지예은이 최근 어머니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시민의 한마디에 희비가 엇갈리는 아침 식사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미라클 밥모닝' 레이스를 했는데, 아침 식사 메뉴가 적힌 빙고판 한 줄을 완성할 때까지 시민 인터뷰와의 아침 식사를 무한으로 반복해야 했다.
한 시민이 빙고판에 없는 삼겹살을 이야기해 삼겹살을 먹게 된 지석진, 송지효, 최다니엘, 지예은은 배부른 상황임에도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삼겹살을 먹는 지예은을 보던 최다니엘은 "이렇게 잘 먹는데 살이 왜 계속 빠지지?"라며 의아해했고, 지석진은 지예은에게 "어머니한테 전화 와 안와? 너무 살 빠졌다고 안 그러냐"라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지예은은 "진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라며 최근 어머니와의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는데, 공개된 메신저 속 지예은의 어머니는 "예은아 상식책 좀 사서 읽어. 짬짬이 읽어. 사이트에 파는 것 같아"라며 상식 만화책을 캡쳐해 지예은에게 공유한 모습이었다.
이에 모두를 폭소케 했고, 지예은은 제작진에게 해당 메신저 내용을 보여주며 "진짜 심각해요. 그래서 저 읽씹했다"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송지효는 "아니 근데 어머니도 캐릭터로 보셔야 되는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지예은은 "그러니까. 우리 엄마는 왜 나를 모르지?"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그래 너 캐릭터잖아. 연기하는 거 아니야? 어떻게 몰라 네가 알지"라고 거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