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임도화(찬미)의 결혼식에 AOA 멤버들이 출동해 여전한 의리를 보여줬다.
임도화는 지난 28일 서울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5살 연상의 연극배우 송의환과 화촉을 밝혔다.
이로써 임도화는 지난해 2월 작곡가 강정훈과 결혼한 유나에 이어 AOA 내 두 번째 유부녀가 됐다.
앞서 임도화는 지난달 개인 SNS에 "모든 순간을 따뜻하게 지지해 주고 곁을 지켜준, 정말 다정하고 고마운 사람이다. 조만간 여러분께도 천천히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밝히며, 남편의 뒷모습이 담긴 웨딩 화보를 공개한바.
이후 임도화의 신랑이 1991년생인 연극배우 송의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송의환은 '올모스트 메인', '촌능력 전쟁' 등에 출연했다.
임도화의 결혼식 현장은 연예계 동료 및 지인들을 통해 공개됐다. 임도화는 화사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빛내며 신랑의 손을 꼭 붙잡고 버진로드를 밟았고 송의환과 달달한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걸그룹 출신'답게 중간중간 리듬을 타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AOA 멤버들도 참석해 의리를 빛냈다. 설현은 6월의 신부가 된 임도화의 모습을 찍어 올렸고 혜정은 "오구 예뻐라. 결혼 너무 축하해"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AOA를 탈퇴한 지민도 임도화의 미모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 막내 도화"라면서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임도화는 2012년 걸그룹 AOA의 막내로 데뷔해 '심쿵해', '사뿐사뿐', '짧은 치마', '단발머리' 등 다양한 곡으로 가요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 전향해 본명 도화(임도화)로 활동하며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했다.
임도화의 결혼식 준비 과정 및 현장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각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