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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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대충격! 2할5푼도 끝내 붕괴…28일 CWS전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48 추락

기사입력 2025.06.28 11:24 / 기사수정 2025.06.28 12: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깨졌다. 이정후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71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깨졌다. 이정후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71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6월 타격 부진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48로 크게 추락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좌익수)-데버스(지명타자)-플로레스(1루수)-야스트렘스키(우익수)-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코스(3루수)-베일리(포수)-와이슬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우완 랜던 룹이다.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는 우완 아론 시베일이다. 시베일은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 5.03, 25탈삼진, 12볼넷,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47을 마크했다. 

이정후는 6월 월간 타율 0.171로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6번째 3루타 달성을 기점으로 반등을 노리고자 한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타순을 5번에서 6번으로 한 단계 내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초 선두타자 라모스의 2루타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선취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말 1사 뒤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득점권 위기에 처했다. 이어 유격수 아다메스의 직선타 포구 실책이 나와 2루 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이정후는 2회 초 1사 뒤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투수 시베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커터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초 베일리과 데버스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플로레스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야스트렘스키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아다메스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깨졌다. 이정후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71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깨졌다. 이정후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71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깨졌다. 이정후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71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깨졌다. 이정후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71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후는 4회 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1B-1S 상황에서 시베일의 3구째 공을 노렸지만, 3루수 땅볼을 날렸다. 유격수 방면으로 전진 수비 시프트에 나선 3루수가 타구를 잡아 가볍게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말 1사 만루와 5회 말 1사 만루 위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6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좌완 알렉산더와 맞붙어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5구째 공을 노렸다. 하지만, 이정후는 평범한 중견수 뜬공을 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베일리의 2타점 적시 3루타로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우익수가 무리하게 쇄도하면서 타구를 잡으려다 공을 뒤로 빠드리는 행운이 찾아왔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루프는 5.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6승 요건을 충족했다. 

이정후는 8회 초 선두타자로 이날 마지막 타석에 임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좌완 길버트와 맞붙어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는 올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74안타, 6홈런, 34타점, 36삼진, 29볼넷, 출루율 0.318, 장타율 0.407, OPS(출루율+장타율) 0.724로 타격 지표 숫자가 크게 떨어졌다. 시즌 타율 0.250 붕괴에 이어 장타율 4할 유지마저 위태로운 분위기다. 이정후는 6월 월간 타율 0.171(70타수 12안타)로 최악의 한 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6회 베일리의 결승 3루타를 앞세워 3-1 승리를 거두고 최근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45승 37패로 같은 날 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시즌 44승 37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깨졌다. 이정후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71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깨졌다. 이정후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71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깨졌다. 이정후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71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시즌 타율 0.250 마지노선이 깨졌다. 이정후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71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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