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송혜교가 감동의 선물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20일 남기애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키스는 괜히 해서 촬영장에 송혜교 배우가 간식 차를 보내주었네요 감동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어깨를 맞대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기애는 화사한 꽃다발을 들고 있었고, 송혜교 역시 은은한 미소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남기애는 "제가 촬영 오는 날에 맞춰서 플러팅 해준 것도 내 이름을 현수막에 쓰고 사진을 실어준 것도. 혜교의 사랑이 느껴져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사랑스러운 딸이에요 -3작품에서 엄마를- 혜교야 고마워~~~ ♡"라며 세 작품에서 엄마 역할로 송혜교를 만난 인연을 밝혔다.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세 차례나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작품 속에서 끈끈한 연기 호흡을 보여준 이들은 작품 밖에서도 진한 정을 이어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송혜교의 간식차 선물은 남기애가 새 드라마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특별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수막과 간식 차에는 남기애를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와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었고, 이를 통해 오랜 인연의 깊은 정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편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를 촬영 중이며 남기애가 촬영중인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9월 방송예정이다.
사진=남기애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