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6.21 12:49 / 기사수정 2025.06.21 12: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유도가 2025 세계선수권 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얻었다.
2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조지아와 결승에서 1-4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이 2017년부터 시작한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대회에서 대표팀은 동메달을 땄고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2018년 대회에서도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후 한국은 무려 7년 만에 시상대에 섰다.
한국은 몽골과 1회전에서 4-0으로 승리해 준준결승에 올랐고 난적 프랑스를 4-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3-3으로 팽팽했던 마지막 남자 90kg 이상급 대결에서 상대 앙줄 구스탄이 부상으로 기권해 한국이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
독일과의 준결승에서도 4-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조지아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기세가 꺾였다.
첫판인 남자 90kg 이상급 이승엽(양평군청)이 구람 투시슈빌리를 한판으로 제압해 1승을 먼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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